기장 버거베이 야외에서 먹는 햄버거가 더 맛있는 이유

야외에서 먹는 햄버거가 더 맛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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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버거베이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493-29 기장 일광 해안도로

11:00 - 19:30 / 15:00 -16:30 브레이크타임 / 19:00 라스트오더

기장 버거베이라는 수제 햄버거 가게가 있습니다. 저에게 햄버거는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요.
오늘은 기장에 위치한 버거베이라는 수제 햄버거 가게를 소개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숨이 막힐 만큼 덥거나 찝찝해서 옆에 사람이 오는 것조차 부담인 요즘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와 사뭇 달랐던 시원한 어느 여름날, 기장 버거베이에 방문했었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햄버거를 주문하자마자 일초도 고민없이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맞습니다. 숲을 품은 버거베이의 야외 테이블에서 먹는 햄버거는 더 맛있습니다.

 

 

먼저 기장 버거베이 햄버거를 야외 테이블에서 먹은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야외에서 먹는 음식은 맛있습니다. 이것이 가정이 아닌 사실임을 심리학 그리고 뇌과학적으로 심플하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진짜 햄버거 후기로 넘어가겠습니다.

 

1. 버거베이의 야외처럼 자연적인 환경에서 식사를 하면 심리적으로 더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 속 공기를 마시는 등의 교감은 우리의 기분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에 영향을 끼칩니다. 이는 음식에 대한 인지적인 접근도 좋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2.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다양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 햇빛의 온기, 바람의 촉각 등은 음식과 관련된 신경망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우리가 먹는 음식을 더욱 맛있게 느끼게 합니다.
3.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때, 뇌과학적으로 여행, 등산, 소풍 등의 활동과 연결되어집니다. 이러한 활동이나 기억은 뇌를 넓은 범위로 자극하여 쾌적한 기분을 유발합니다. 이는 우리의 식욕과 즐거움을 증가시키며, 음식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게 만듭니다.
4. 평범한 식사에서는 간과되는 세부적인 맛과 향이 야외에서는 주변 환경과 함께 더욱 주목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뇌는 더욱 세밀하게 음식의 맛과 향을 처리하고 인지하다고 해요. 이렇게 뇌는 음식의 맛을 더욱 즐길 수 있게 됩니다.
5. 야외에서의 식사는 새로운 경험으로 뇌에 자극으로 전해집니다. 그렇게 우리가 먹는 음식을 더욱 기억게 남게 하고, 긍정적인 경험과 연결시켜 더 맛있게 느끼게 합니다.
6. 자연 속에서의 식사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감소는 식욕을 촉진하고 음식의 맛을 더욱 감상적으로 만듭니다.
7. 보통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때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합니다. 이러한 사회적인 요소는 음식의 맛을 높여주고 식사를 더욱 즐거움 경험으로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심리학적, 뇌과학적인 요소들이 상호작용하여 야외에서 먹는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최고급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나 환경, 직원들의 친절함 등이 결코 음식의 맛과 무관하지 않음을 말해주는 요소들입니다.

 

 

기장 수제버거 맛집 버거베이 야외에서 햄버거를 먹은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버거베이의 세프는 세계 3대 요리 학교 CIA를 졸업하고, The mordern New York 셰프 출신인 입맛천재 민셰프라는 분이라고 합니다. 20년 종로에서 처음 시작해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 수제버거 전문점을 열었다고 해요.

 

미국 본토의 맛을 기준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 가장 뉴욕스럽지만 가장 한국적인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에 맞는 부담스럽지 않은 햄버거를 제공합니다. 

 

햄버거를 먹어보면 한마디로 깔끔하다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소스가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진 않지만 충분히 묵직한 맛이 느껴지는 것은 수제버거의 핵심인 패티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 주문한 골든베이버거의 새우살 패티보다 수제 소고기패티만 들어간 버거가 더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버거베이를 방문하면 알 수 있듯이 서부영화 속 한 장면이 떠오르는 컨셉의 인테리어입니다. 전체적인 건물 외벽의 색이 마치 사막에 있는 듯한 기분을 연상케 합니다. 

 

개인적으로 내부 인테리어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게 내부 사진은 마지막 사진 모음에서 확인해 주세요.

 

 

건물 맞은 편에 저희가 햄버거를 먹은 야외 테이블이 있는데요. 4인 가족이 함께 먹기에도 충분한 테이블에 불편하게 보일 수 있는 나무 의자지만 생각보다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자연의 향기와 맛은 식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야외에서 먹는 햄버거가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 특별하고 향기와 맛을 더욱 강조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이곳에서 햄버거를 먹을 때 햇살이 내리 쬐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햇살을 받으며 먹는 식사는 언제나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음식의 맛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버거베이의 야외 테이블은 마치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식사를 이곳에서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새소리도 나고, 바람도 불어 바람 소리도 들렸습니다. 이런 자연의 소리들이 얹혀 음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이렇듯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실내에서 하는 식사보다 심리적으로 안정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특별한 환경에서 먹는다는 것은 언제나 특별하지 아니할 수 없겠죠.

 

부산에 더 맛있고 좋은 햄버거 가게가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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